한국갤럽 “더민주 44%, 통합 23%, 무당층 18%”

정치 / 김승직 기자 / 2020-04-10 13: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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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긍정평가 전주보다 1% 상승한 57%
▲ 4월 기준 최근 20주 정당 지지도 <사진=한국갤럽>

 

[넥스트뉴스=김승직 기자] 4·15 총선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반면 미래통합당 지지율은 정체 상태를 이어갔다.

또 비례대표 정당 조사에서도 더불어시민당이 막판 상승세를 보이며 통합당이 만든 미래한국당을 처음으로 앞섰다.

한국갤럽은 지난 7∼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를 발표했다. 

 

더민주 지지율은 전주보다 3%포인트 상승한 44%를 기록했으며 미래통합당 23%(변화 없음), 정의당 6%(2%포인트↑), 국민의당 3%(1%포인트↓), 열린민주당 3%(1%포인트↑)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8%로 일주일 만에 4%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올해 첫 10%대 진입으로, 총선을 앞두고 지지정당을 선택한 유권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부동층이라 불리는 무당층(4%포인트↓)이 줄고 비슷한 폭으로 더민주 지지율(3%포인트↑)이 늘었다는 점은 선거를 일주일가량 앞둔 시점에서 부동층이 더민주로 향한 것으로 보인다.

부동층이 줄었음에도 통합당 지지율은 변동이 없었으며 진보층에서는 ‘결집’ 현상이, 보수층에서는 ‘이탈’ 현상이 감지됐다.

진보층의 71%가 더민주를 지지한다고 밝힌 데 반해 보수층 중 56%만이 통합당 지지 의사를 밝혔다.

또 진보층에서 통합당 지지를 밝힌 응답자는 4%에 불과했지만, 보수층의 19%는 ‘더민주 지지’라고 답했다.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더민주 42%, 통합당 16%, 국민의당과 정의당 각각 6%, 열린민주당 5% 등으로 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에서 긍정 평가는 57%로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1%포인트 내린 35%였다. 5%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 평가자의 59%는 ‘코로나19 대처’를 이유로 꼽았다.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정부 지원론에 동의하는 의견은 51%로,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정부 견제론 40%보다 우세했다.

차기 대통령으로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26%), 이재명 경기지사(11%), 황교안 통합당 대표(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5%),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2%), 오세훈 전 서울시장(1%), 윤석열 검찰총장(1%) 순으로 조사됐다.

 

김승직 기자 reporter@nex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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