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54.4%…1년 5개월 만에 최고치

정치 / 김승직 기자 / 2020-04-13 11: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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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픽=연합뉴스>

 

[넥스트뉴스=김승직 기자]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에서 긍정 평가가 50%대 중반으로 오르며 1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지난 6∼10일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7%포인트 오른 54.4%로 집계됐다.

이는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2018년 11월 1주 차 조사에서 55.4%를 보인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부정 평가는 0.9%포인트 내린 42.3%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긍정·부정 평가 차이는 12.1%포인트로 2018년 11월 2주 차 조사(14.3%포인트) 이후 가장 컸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 지지도는 ▲보수층(23.5%→27.4%) ▲중도층(49.6%→50.9%) ▲경기·인천(56.1%→58.4%) ▲서울(53.5%→55.4%) ▲20대(49.7%→52.0%) ▲60세 이상(43.4%→45.4%) 등에서 상승했다.

▲대전·세종·충청(54.8%→50.5%) ▲강원(46.8%→42.5%) ▲제주(70.2%→65.9%) ▲50대(58.6%→54.5%) 등에서는 하락했다.

진보층에선 0.1%포인트 내린 82.7%로 큰 변화가 없었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에 정부가 잘 대응했다는 평가가 대통령 지지도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4·15 총선을 앞두고 진보진영이 결집한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총선 직전 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총선이 2일 남은 만큼 리얼미터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9~15일 총선투표 마감까지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 결과나 인용 보도를 발표하지 않는다.

 

김승직 기자 reporter@nex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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