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코로나19에 선거운동 ‘자중’…약국서 마스크 수급 점검도

정치 / 김승직 기자 / 2020-02-27 14: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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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전 이낙연 위원장은 마스크 수급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약국을 방문했다.<사진=이낙연 페이스북 캡처>

 

[넥스트뉴스=김승직 기자] 서울시 종로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선거운동을 자제하고 코로나19 현안 해결에 집중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위원장은 2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종로의 약국 몇 곳에 들러 마스크 유통 실태를 파악했다”며 “시민의 말씀을 반영해 시책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부터 약국과 우체국, 농협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해 마스크 1일 500만개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이 위원장은 약국을 방문해 정부 대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시행되는 지 확인했다.

이 위원장 캠프 관계자는 “마스크 공급상황을 국민이 궁금해하고 약국 현장도 혼란스러워하는 분위기가 있어 방문일정을 잡았다”며 “현장 상황을 봤으니 다음날 당정 회의 때 필요한 얘기가 오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24일 민주당 코로나19재난안전대책위원회 위원장에 위촉돼 정부·여당의 코로나19 대책에 적극 관여하고 있으며 25일 코로나19 대책 마련을 위한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비대면 선거운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출·퇴근길 인사 등 길거리 선거운동이나 다수의 인파가 모이는 행사 참석은 중단했다.

대신 이 위원장은 종로 주민들과 전화 통화나 극소수 인원만 참여하는 면담을 비공개 일정으로 소화하며 민생의 목소리를 듣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미래선대위 회의를 열어 선대위 관계자들과 전체 공약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승직 기자 reporter@nex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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