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2020 임금교섭 합의안 마련···임금은 동결

산업 / 김혜민 기자 / 2020-09-22 11: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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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 합의 <사진=연합뉴스>

 

[넥스트뉴스=김혜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노동조합과 2020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집중교섭을 통해 2년 연속 무분규로 잠정 합의를 결정했으며 임금은 동결키로 했다.

22일 현대차는 하언태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와 이상수 노조 지부장 등 교섭 대표가 12차 임금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임금 동결 ▲코로나19 격려금 120만원 ▲성과금 150% ▲우리사주 10주 등이다.

현대차는 “대기업 노조 이기주의를 초래하기보다는 동반생존과 미래 발전에 중점을 둔 결과”라며 “친환경차·자율주행차 중심의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코로나19 이후를 위해 노사가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지가 반영된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노사는 이번 합의에서 ‘공동발전 및 노사관계 변화를 위한 사회적 선언’을 채택했다.

선언문은 ▲국내공장 미래 경쟁력 확보와 고용안정 ▲미래산업 변화에 대비한 직무전환 프로그램 ▲품질향상을 통해 노사 고객만족 실현 등으로 상생을 강조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통 분담을 위해 부품 협력사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와 노조가 교섭에서 임금을 동결키로 한 것은 1998년 IMF와 2009 금융위기 이후 세 번째다.

 

김혜민 기자 reporter@nex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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