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해수욕장 방문객 증가폭 1위는 '난지섬'···감소폭 1위는?

사회 / 김혜민 기자 / 2020-08-14 10: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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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원내비, 전국 주요 50여개‘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서비스 제공

[넥스트뉴스=김혜민 기자] 올 여름 바닷가를 찾은 방문객들은 유명 해수욕장 보다는 비교적 덜 알려진 중·소형 해수욕장을 더 선호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대비 방문객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난지섬해수욕장으로 373.3%나 증가했다. 반면 가장 감소폭이 컸던 곳은 해운대로 방문객은 지난해의 절반에 그쳤다.


KT(대표이사 구현모)는 14일 이 같은 내용의 '올해 6~7월 전국 주요 해수욕장 방문객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해수욕장이 속한 지역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인구를 제외하고 특정 해수욕장에 30분이상 체류한 방문자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산출했다.



전년도 7월과 비교해보면 난지섬해수욕장(당진, 372.27%), 모상개해수욕장 (남해, 108%), 영일대해수욕장 (포항,104,5%), 사근진해변(강릉,100.17%), 증산해변(삼척, 81.47%) 등지의 방문객 수가 크게 늘었다.

반면 해운대해수욕장(부산, -52.67%), 고래불해수욕장(영덕, -48.18%), 다대포해수욕장(부산, -47.15%)등 유명 해수욕장은 감소폭이 컸다.

 


연령대별 분석결과 20대와 60대 이상이 가장 많이 찾은 해수욕장은 광안리이며 30~40대는 해운대, 50대는 보령을 많이 찾았다.

대천해수욕장은 10대와 어린이를 동반한 3040의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방문객 상위 해수욕장의 방문객 거주지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해수욕장은 거주지를 포함한 인접 시·도에서의 방문객이 많은데 비해, 광안리, 해운대, 강원도 등지는 서울·경기에서 방문한 관광객이 더 많았다.

한편, KT는 올해 7월부터 해양수산부와 함께 전국 주요 50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구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집계해 30분 간격으로 해수욕장 혼잡도 데이터를 제공한다. 관광객이 해수욕장의 붐비는 정도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 관광객 분산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은 해양수산부 지원 ‘바다여행’ 홈페이지 및 KT 원내비에서 확인 가능하다.

KT AI/BigData 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해수욕장 방문객 트렌드도 바뀌고 있다는 것을 이번 빅데이터 통계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었다”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하고 유익한 서비스를 국민에게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enam.her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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