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폐렴 확산 방지 위해 오늘부터 우한시 한시적 봉쇄

국제 / 김인환 기자 / 2020-01-23 09: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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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우한시를 한시적 봉쇄하는 등 총력 대응에 들어갔다. <사진=연합뉴스>

 

[넥스트뉴스=김인환 기자]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우한시를 한시적 봉쇄하는 등 총력 대응에 들어갔다.

중국 신화통신은 547명의 확진 환자와 17명의 사망자를 낸 우한 폐렴의 확산을 막기 위해 대중교통과 항공기, 열차 등의 운행을 금지시켰다고 23일 보도했다.

아울러 중국 보건 당국은 시민들에게 폐렴이 더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대중 집회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피하라고 촉구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2일부터 전문가 그룹을 소집해 이번 우한 폐렴을 세계적 비상사태로 선포할 것인지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리빈(李斌)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은 앞서 “의료 종사자들의 인체 전염과 감염은 이미 확인됐다”며 “지금까지의 증거들은 이 병이 호흡기를 통해 전염된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바이러스 변이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WHO 아시아 사무소 역시 사람 간 전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태국에서는 지난 22일 4번째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한국과 일본, 미국, 대만에서도 확진 환자가 1명씩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우한에 사는 사람이거나 최근 우한을 방문한 적이 있다.

이에 세계 각국은 우한시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의 진원으로 보고 방문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공항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김인환 기자 director@next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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