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P "한국, 보건과 경제 모두 잡았다"

국제 / 김인환 기자 / 2020-09-20 06: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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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지역화폐. <사진=연합뉴스>

 

[넥스트뉴스=김인환 기자] 미국의 유력 외교안보 언론 포린폴리시(FP)가 "한국은 보건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고 극찬했다.

최근 FP는 '코로나19가 모든 경제를 무너뜨렸다, 한국만 빼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OECD 중 한국은 2020년 국내총생산(GDP) 감소율이 1%에 불과할 정도로 경제를 잘 유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이에 비해 "유로존은 GDP의 약 8%, 미국은 GDP의 거의 4%가 위축될 수 있다"고도 밝혔다.

FP는 한국의 경제적 성공은 코로나19 억제 성공과 함께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코로나 억제에 성공해 경제적 활동 차질이 제한되고 공격적 재정 대응까지 발 빠르게 실시해 소비가 계속 늘었다고 분석했다.

크리스토프 안드레 OECD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재정적 대응은 내수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하나의 열쇠”라면서 "한국의 내수는 비교적 견실한 수준을 유지했고 상반기에는 소비가 감소했지만, 재정지원에 힘입어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FP는 일부 한국 지방정부가 정부의 지원금이 지역 경제로 되돌아와 소비를 다시 촉진케 하는 창의적인 해결책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역화폐 형태로 주민 한명 당 10만원을 3개월 내로 쓰도록 했다면서 이로 인해 돈을 쓰지 않고 모으는 일 없이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FP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 덕에 지역 업체들의 월 매출이 18% 증가했고 소상공인의 56%가 매출이 증가했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또 "소비를 진작시키고 경제를 위한 소비를 더 선순환시키기 위해서 이 지역 화폐 사용을 계속할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인환 기자 director@nex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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