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고객 자산을 내 자산처럼 지킨다”

사회 / 김혜민 기자 / 2020-09-17 0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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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예방 위한 시스템 업그레이드
금고 임직원의 발 빠른 대처로 고객 자산 지켜
▲ 서울 성북구가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 준 장위2동 새마을금고 정두진 상무, 김하린 대리를 표창했다. 왼쪽부터 한종열 장위2동새마을금고 이사장, 정두진 상무. 김하린 대리, 이승로 성북구청장 <사진=성북구청>

[넥스트뉴스=김혜민 기자]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매년 증가하며 수법도 정교해지는 가운데 특히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추석 명절 근처에는 가족·친지를 사칭하거나 택배·결제 문자를 사칭하는 등 일반 전화번호로 위장한 보이스피싱 수법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런 가운데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금융사기를 당할 위기에 처한 회원들의 예탁금을 잇달아 지켜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월 19일에는 서울 성북구의 장위2동 새마을금고 직원이 70대 노인 고개의 자산 1억5000만 원을 보호하고 경찰에 신고해 범인 추적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이 밖에도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올해 상반기 합계 70건, 21억3370만 원의 피해를 막는 성과를 올렸다.

아울러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보이스피싱 사전 예방을 위해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투자했다. 이 시스템은 금융사기 패턴을 수집하고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보안에 개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한 보이스피싱 예방 건수는 올 상반기 합계 370건, 23억9750만 원에 달한다. 이는 타 금융기관을 압도하는 수치로 앞으로 예방 건수와 금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고객의 자산을 자신의 것처럼 소중히 대하는 임직원들의 태도와 마음, 업그레이드된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 등의 시너지 덕분”이라며 “앞으로 고객들은 새마을금고 이용에 더욱 신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reporter@nex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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